일단 조용한 점이 매우 맘에 들어서 여행 다니며 편하게 잠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. 욕조가 없고, 방충망이 조금 허술해서 모기 때문에 첫날은 몇 번 깼지만요. 하지만 관리 잘 안된 찜찜한 욕조 있는 것보다 좋았고, 바디타올도 제공해 주어서 좋았어요. 침구도 너무 바스락 거리지 않아 남편과 한 침대에서 자도 서로 큰 방해 느끼지 않고 숙면할 수 있었습니다. 제주 서쪽 지방 나갈 때 유턴을 해야 하는 불편이 다소 있지만, 카운터의 주인분들도 상냥하셨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어서 다음에 여행 간다면 또 묵고 싶습니다.